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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스토리

    [라이팅투게더] 2019 에너지나눔대축제&콘서트, 말라위 에너지 일자리센터를 위한 희망의 빛을 밝히다.
    2019.10.29 15:39
    • 작성자 밀알복지재단 라이팅칠드런
    • 조회 2,565

    가을 햇빛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의 어느날,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태양광, 풍력, 자전거 발전기 등 다양한 체험과 벤, 홍이삭, 미아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에너지나눔대축제&콘서트! 그날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에너지나눔대축제는 말라위 에너지 일자리센터 설립을 목표로 희망동, 에너지동, 빌리지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해외 에너지 빈곤국가의 실태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빌리지동에서는 어둠체험,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에너지 절약 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둠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아프리카의 어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너무 무서웠다.”
    한 발짝을 내딛기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에너지의 소중함을 생각 할 수 있었다고말했습니다.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아든 솜사탕~하얀 눈처럼 희고도 깨끗한 솜사탕~
    어둠체험을 지나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곳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동이었습니다.
    에너지동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태양광발전기를 이용한 빼빼로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소형 하이브리드 가로등 모형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었습니다.
    평소 보기 어려운 다양한 에너지 체험들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이곳은 에너지가 희망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희망동입니다.
    희망동에서는 태양광랜턴 조립 체험, 아프리카 전통천 치텐제천을 활용한 It-tem 만들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전통천 치텐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불리는 천으로 아이가 태어났을 때 포대기로 사용되고
    일평생 옷으로 입다가 죽을 때는 무덤 위를 싸는 천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
    특별히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일자리센터에서는 이 천을 활용하여 장애인 근로자가 물품을 만들고 그 만든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월급까지 가져다주는 정말 귀한 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이 되고 물빛무대가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해는 졌지만 이곳의 모인 시민들의 에너지만큼은 더 뜨거워졌는데요,
    저녁 6시부터 가수 벤, 홍이삭, 미아가 함께한 에너지나눔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에너지나눔콘서트에서는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나눔을 독려하고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벤과 홍이삭 무대에서는 6,000여명의 관객이 함께 떼창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제3세계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해 에너지빈곤 종식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는 에너지일자리센터를 설립해 현지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에너지나눔대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표정은 행복해보였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나누고 함께 동참한다는 것이 시민들에게 행복이 된 것은 아닐까요? 밀알복지재단의 에너지나눔대축제&콘서트는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나눔과 체험이, 그리고 음악이 있는 공간 에너지나눔대축제&콘서트에 내년에는 함께 동참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